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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중국 잔장시 협력.jpg

박승호 포항시장과 왕중빈 잔장시장이 산업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포항=후와이어드] 2012년 05월 28일 -- 환동해경제허브를 지향하는 포항시와 중국 대륙 최남단 뇌주반도에 위치한 항만도시 잔장시가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음에 양 도시 간 항만 물동량 교류를 포함한 경제교류가 급속히 진전될 것으로 보인다.

박승호 포항시장과 왕중빙 잔장시장은 27일 잔장시 정부청사에서 양 도시 관계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도시 간 산업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산업협력 MOU를 체결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서명에 앞서 “최근 철강 1천만 톤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유럽, 대양주로 통하는 항만을 보유한 잔장시와 세계 최고의 철강생산기지이며 영일만항을 통해 환동해경제허브로 급성장하는 포항시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음으로써 양도시가 동반성장의 기초를 마련했다”고 강조한 뒤 “항만교류와 경제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공연, 예술, 스포츠 분야에서 민간차원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검토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왕중빙 잔장시장은 “우리는 포항이 공업도시이면서 환경도시로 품격을 유지하고 또 관광도시로 잡아가는 것에 대해 경탄해마지 않는다”며 “특히 첨단과학도시로 많은 연구시설을 갖추고 있는 점은 잔장시가 반드시 배워야 할 점”이라고 말했다.

왕시장은 또 7월에 열리는 포항국제불빛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꼽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축제기간 중 포항을 방문한 의사를 비치기도 했다.

잔장시는 중국의 최남단인 광동성 서남부에 뇌주반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는 754만여 명. 해안선이 1,566km에 이르러 중국정부와 광동성 정부가 해양경제 중심도시로 육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정부가 철강 1천만 톤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도시가 활기를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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