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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후와이어드] 2012년 05월 17일 -- 태화강 향기를 품은 ‘십리대밭 죽로차’가 탄생됐다.
울산시는 지난 2004년 태화강 생태공원 조성 시 십리대밭에 식재한 차나무를 활용하여 ‘죽로차’(비매품·제조원 예다원)를 시험 생산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당시 십리대밭 내 면적 2,000㎡ 규모의 차밭을 조성하여 전남 보성군에서 가져온 차나무를 식재, 관리해오고 있다.
이번에 시험 생산된 십리대밭 죽로차는 지난 8년 동안 태화강 십리대숲에서 대나무 이슬을 먹고 자란 차나무에서 딴 잎으로 만든 것이다.
생산량은 세작 20통(통당 60g), 중작 100통(통당 60g)이다.
예다원 관계자는 “향이 그윽하고 깊어 입안에서 오래 머문다.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차맛이다”라고 시음 평가했다.
죽로차(竹露茶)는 대나무 숲에서 대나무 이슬을 먹고 자란 차나무에서 딴 잎으로 만든 한국 전통차로, 차나무가 대나무 사이로 스며들어오는 햇빛만으로 자라 잎이 길고 크면서도 부드러워 차가 깊고 그윽하고 청량한 맛을 내므로 차 중에서 최상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 초화단지 봄꽃향연 행사시 십리대밭 죽로차 시음행사를 개최, 시민들에게 태화강의 향기를 담은 깊은 차맛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음회는 5월 18일 ~ 20일 태화강 대공원 느티마당에서 마련된다.